마지막 편집 채택은 8월 22일이었다 — 인물 시즌 101편 편집 사슬 전수 추적
칼라톤의 AI 인물 생성 시즌 리포트에는 '라운드별 일치율 추이'라는 표가 있다. 열다섯 개의 행에는 각 라운드가 생성이었는지 수정이었는지, 채택됐는지 기각됐는지, 그리고 '· R7' 같은 기준 라운드가 적힌다. 수정 행의 기준 라운드는 그 라운드가 손댄 원본이다. 그러니까 이 열을 따라가면 어떤 그림이 어떤 그림을 고쳐서 나왔는지가 사슬처럼 이어진다.
이번 집계의 질문은 그 사슬의 길이다. 챔피언 자리에 오른 그림은 몇 번의 편집을 거쳤나. 그리고 오래 이어 붙일수록 좋아지나.
답을 먼저 적으면 셋이다. 첫째, 리그 최장 사슬은 열 칸이고 그런 시즌은 단 한 편이다(시즌 37, 7월 18일). 둘째, 사슬은 깊어서 끊기지 않는다 — 새 챔피언에게 던지는 첫 편집의 채택률은 여섯 칸째까지 24~50% 사이에서 내려가지 않는다. 사슬을 끊는 것은 깊이가 아니라 같은 챔피언 앞에서의 반복이다(첫 도전 32.9% → 네 번째 이후 12.4%). 셋째, 그럼에도 깊이는 점수를 거의 벌지 못한다 — 편집으로 얻은 점수의 75.7%가 사슬의 앞 두 칸에서 나오고, 다섯 칸을 넘어간 채택 16건의 상승분 합계는 +3점이다.
그리고 집계 도중 날짜 하나가 튀어나왔다. 편집 후보가 마지막으로 채택된 것은 8월 22일(시즌 122)이다. 그 뒤 공개된 28개 시즌에서 심판 앞에 올라간 편집 후보 134건은 한 건도 채택되지 않았다. 지금 인물 시즌의 사슬은 길이 1에서 멈춰 있다.
방법 — 사슬을 세는 규칙
모집단은 저장소에 공개된 인물 시즌 국문 리포트 101편이다(2026-09-08 KST 기준, 영문 101편이 짝으로 존재한다). 101편 전부가 정확히 15라운드여서 라운드 행은 1,515행으로 딱 떨어진다. 각 행에서 라운드 번호, 생성/수정 구분, 채택 여부, 일치율, 기준 라운드 다섯 값을 기계적으로 뽑았다.
사슬을 잇는 규칙은 엔진 코드의 주석이 정해 준다.
기록: 대표가 재생성 후보면prompt_type='generate', 수정 후보면 현행'modify'. base_round_number 는 재생성 대표여도 챔피언 라운드 유지 — 의미 재정의("이 라운드가 경쟁한 챔피언")
— Character/AutoCharacter/characterEngine.js v3.6 주석
즉 수정 행의 기준 라운드는 부모(그 그림을 실제로 고쳤다)이고, 생성 행의 기준 라운드는 부모가 아니라 상대(백지에서 새로 그린 그림이 그 라운드의 챔피언과 붙었다)다. 그래서 깊이는 이렇게 센다 — 어떤 행에서 출발해 수정이면 기준 라운드로 한 칸 올라가고, 생성을 만나면 거기서 멈춘다. 멈춘 자리가 깊이 0이고, 편집 한 번을 거칠 때마다 1씩 는다.
시즌 1·2·3은 사슬 집계에서 제외했다. 1라운드를 뺀 1,414행 중 기준 라운드가 '그 시점의 챔피언 라운드'와 어긋나는 행이 29개인데, 그 29개가 전부 이 세 시즌(6/30~7/01)에 몰려 있다. 값이 갱신되지 않고 남는 형태여서 사슬을 이으면 없는 혈통이 생긴다. 나머지 98편 1,470행은 기준 라운드가 챔피언 라운드와 100% 일치한다.
교차 검증은 영문 리포트 101편으로 했다. 1,515행의 라운드 번호·생성/수정·기준 라운드·채택 여부·일치율 다섯 값과 각 편의 '대상 인물' 이미지 URL을 국문판과 맞춘 결과 불일치 0건이다.
결과 ① — 깊이 인구조사: 1,470행 중 절반이 깊이 0이다
먼저 사슬 깊이의 분포다. 깊이 0은 '편집을 한 번도 거치지 않은 그림'(1라운드 그림이거나 시즌 도중 새로 뽑은 그림), 깊이 3은 '세 번 고쳐진 그림'이다.
| 사슬 깊이 | 행 | 비율 | 그중 채택 | 등장 구간 |
|---|---|---|---|---|
| 0 | 586 | 39.9% | 191 | 전 구간 |
| 1 | 510 | 34.7% | 45 | 전 구간 |
| 2 | 158 | 10.7% | 27 | ~08-22 |
| 3 | 81 | 5.5% | 21 | ~08-22 |
| 4 | 59 | 4.0% | 16 | ~08-06 |
| 5 | 45 | 3.1% | 7 | ~08-06 |
| 6 | 16 | 1.1% | 5 | 07-07~07-18 |
| 7 | 12 | 0.8% | 1 | 07-07~07-18 |
| 8 | 1 | 0.1% | 1 | 시즌 37 |
| 9 | 1 | 0.1% | 1 | 시즌 37 |
| 10 | 1 | 0.1% | 1 | 시즌 37 |
깊이 6 이상은 통틀어 31행이고, 그 31행이 여섯 시즌(13·19·21·25·27·37)에 몰려 있다. 날짜로는 7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열이틀이다. 리그가 두 달 넘게 돌았는데 깊은 사슬은 그 열이틀에서만 자랐다.
결과 ② — 사슬의 세 시대
깊이 분포를 날짜로 자르면 구간이 셋으로 갈린다. 경계는 데이터가 정해 준 두 날이다. 1라운드가 아닌 자리에 '생성' 행이 처음 등장하는 날이 8월 7일이고, 편집 후보가 마지막으로 채택된 날이 8월 22일이다.
| 구간 | 시즌 | 수정 후보 | 채택(채택률) | 생성 후보 (R1 제외) | 채택률 | 최장 사슬 | 시즌당 최장 사슬 |
|---|---|---|---|---|---|---|---|
| ① ~ 2026-08-06 | 39 | 546 | 113 (20.7%) | 0 | — | 10 | 3.74 |
| ② 08-07 ~ 08-22 | 31 | 204 | 12 (5.9%) | 230 | 24.4% | 3 | 1.26 |
| ③ 08-23 ~ 09-08 | 28 | 134 | 0 (0.0%) | 258 | 14.3% | 1 | 1.00 |
구간 ①에서는 R2 이후 546행이 전부 수정이었고, 다섯 편 중 한 편꼴로 채택됐다. 사슬은 시즌당 평균 3.74칸까지 자랐다. 구간 ②에서 재생성 슬롯이 들어오자 편집의 채택률은 20.7%에서 5.9%로 3분의 1 이하가 됐다. 구간 ③에서는 0이다. 8월 23일 이후 공개된 28시즌에서 편집 후보는 여전히 시즌당 4.8건씩 심판 앞에 올라갔지만, 134전 134패다. 그래서 이 구간의 사슬은 28편 전부 최장 1칸 — 즉 편집이 한 번도 왕좌에 앉지 못한 상태다.
깊이 2 이상 행의 분포도 같은 이야기를 한다. 374행 중 351행이 구간 ①, 23행이 구간 ②, 구간 ③은 0행이다. 구간 ②의 23행 중 채택된 것은 시즌 122 R8 한 건뿐이고, 그 시즌이 8월 22일이다.
결과 ③ — 깊이는 벌을 주지 않는다
여기서 원래 질문으로 돌아간다. 사슬이 깊어질수록 다음 편집이 어려워질까. 구간 ①(편집만 존재하던 구간)에서 새 챔피언에게 던진 첫 번째 편집만 골라 채택률을 보면 이렇다.
| 현재 사슬 깊이 | 첫 도전 건수 | 채택 | 채택률 | 챔피언이 한 칸 더 이어질 확률 |
|---|---|---|---|---|
| 0 (생성 원본) | 39 | 13 | 33.3% | 87.2% |
| 1 | 33 | 8 | 24.2% | 76.5% |
| 2 | 26 | 9 | 34.6% | 80.8% |
| 3 | 21 | 8 | 38.1% | 76.2% |
| 4 | 14 | 4 | 28.6% | 43.8% |
| 5 | 6 | 3 | 50.0% | 71.4% |
| 6 이상 | 7 | 3 | 42.9% | — |
표의 왼쪽 두 열은 표본이 빠르게 얇아지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깊이 1에서든 깊이 5에서든 첫 편집이 왕좌를 뺏을 확률은 대체로 4분의 1에서 절반 사이다. 다섯 번 고쳐진 그림이라고 해서 여섯 번째 편집이 더 어렵지 않다. 오른쪽 열(그 챔피언이 결국 편집으로 한 칸 더 이어졌는가)도 깊이 3까지 76~87%로 평평하다. 사슬은 스스로의 무게 때문에 끊어지지 않는다.
결과 ④ — 끊는 것은 같은 자리에서의 반복이다
대신 다른 축이 강하게 작동한다. 같은 챔피언이 이미 몇 번의 도전을 물리쳤는가다. 도전을 차수별로 갈라 채택률을 보면 세 구간 모두에서 같은 모양이 나온다.
| 구간 | 1차 도전 | 2~3차 | 4차 이후 |
|---|---|---|---|
| ① ~ 08-06 | 32.9% (48/146) | 21.6% (36/167) | 12.4% (29/233) |
| ② 08-07 ~ 08-22 | 26.3% (26/99) | 15.2% (20/132) | 10.8% (22/203) |
| ③ 08-23 ~ 09-08 | 17.2% (11/64) | 12.8% (12/94) | 6.0% (14/234) |
세 구간에서 세 번 재현된다. 그리고 후보를 만드는 방식과도 무관하다 — 101편 전체에서 수정 후보는 24.6% → 15.0% → 8.3%, 생성 후보는 33.0% → 22.5% → 11.8%로 둘 다 대략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고쳐 그리든 새로 뽑든, 오래 앉아 있던 챔피언은 잘 밀려나지 않는다.
이 하락이 단순히 '뒷 라운드라서'는 아니다. 라운드 위치를 통제해도 구간 ①에서 차수 효과가 그대로 남는다.
| 라운드 위치 | 1차 도전 | 2~3차 | 4차 이후 |
|---|---|---|---|
| R2~R5 | 31.5% (23/73) | 25.0% (17/68) | 20.0% (3/15) |
| R6~R10 | 31.0% (13/42) | 20.4% (11/54) | 13.1% (13/99) |
| R11~R15 | 38.7% (12/31) | 17.8% (8/45) | 10.9% (13/119) |
세 줄 전부 단조 하락이고, 마지막 줄에서 낙차가 가장 크다. 구간 ②·③을 합쳐 같은 표를 만들면 세 줄 중 두 줄(R2~R5, R11~R15)이 같은 방향이고, R6~R10 한 줄만 1차 도전이 7.7%(3/39)로 낮게 나와 순서가 뒤집힌다 — 표본이 얇은 칸이라 그대로 적어 둔다.
사슬의 모양으로 옮기면 이렇다. 사슬은 한 칸 더 가는 것에 벌을 받지 않지만, 같은 칸에서 계속 두드리는 것에는 벌을 받는다. 그리고 한 칸 나아가는 순간 카운터가 초기화된다 — 새 챔피언은 다시 첫 도전을 받는 자리로 돌아간다.
결과 ⑤ — 그런데 깊이는 점수를 벌지 못한다
여기서 점수를 쓴다. 다만 기각 행의 표시 점수는 후보 품질의 측정값이 아니어서(채택 없이 라운드가 지나가면 챔피언 점수가 그대로 복사된다) 아예 쓰지 않고, 채택된 편집이 자기 부모보다 몇 점을 더 받았는가만 더했다. 구간 ①의 채택 113건이 대상이다.
| 채택된 편집의 깊이 | 건수 | 상승분 합계 | 1건당 | 누적 기여도 |
|---|---|---|---|---|
| 1 | 34 | +75 | +2.21 | 36.4% |
| 2 | 26 | +81 | +3.12 | 75.7% |
| 3 | 21 | +25 | +1.19 | 87.9% |
| 4 | 16 | +22 | +1.38 | 98.5% |
| 5 이상 | 16 | +3 | +0.19 | 100% |
| 합계 | 113 | +206 | +1.82 | — |
앞 두 칸이 상승분의 75.7%를 가져간다. 다섯 칸을 넘어간 채택 16건이 합쳐서 벌어들인 것은 +3점이고, 그중 여덟 건은 부모보다 낮은 점수로 왕좌에 앉았다(정확히 절반이다). 사실 이건 예외가 아니다 — 구간 ①의 채택 113건 중 23건(20.4%)이 부모보다 낮은 점수이고 7건은 동점이다. 채택은 '기록 경신'이 아니라 '왕좌 교체'다.
그러면 "깊은 사슬이 더 높은 점수로 이어지는가"라는 질문의 답은 무엇인가. 시즌 단위로 상관을 내면 사슬 최대 깊이와 시즌 상승폭(1라운드 점수 → 그 시즌 최고 채택 점수)의 상관은 +0.64(39시즌)로 꽤 높게 나온다. 최대 깊이 1인 시즌 6편의 평균 상승은 +0.83점, 5칸 이상인 14편은 +8.93점이다. 그런데 이 상관은 인과가 아니라 거의 정의다. 사슬은 편집이 채택될 때만 깊어지므로, '깊이'는 사실상 '성공한 편집의 횟수'를 다른 이름으로 부른 것이다. 성공을 많이 한 시즌이 많이 올랐다는 말은 새로운 정보가 아니다.
새로운 정보는 한 칸당 수익이다. 그리고 위 표대로 그것은 세 번째 칸부터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결과 ⑥ — 가장 긴 사슬의 끝
리그에서 유일하게 열 칸까지 간 사슬은 시즌 37 '예쁨의 정점'(7월 18일)이다. 1라운드 그림 하나가 열 번 연속으로 고쳐지며 왕좌를 지켰다.
| 사슬 깊이 | 라운드 | 일치율 | 직전 대비 |
|---|---|---|---|
| 0 | R1 (생성) | 68.0% | — |
| 1 | R3 | 70.0% | +2 |
| 2 | R4 | 73.0% | +3 |
| 3 | R5 | 75.0% | +2 |
| 4 | R6 | 73.0% | −2 |
| 5 | R9 | 78.0% | +5 |
| 6 | R10 | 76.0% | −2 |
| 7 | R12 | 74.0% | −2 |
| 8 | R13 | 75.0% | +1 |
| 9 | R14 | 73.0% | −2 |
| 10 | R15 | 71.0% | −2 |
사슬의 정점은 여섯 번째 칸(R9, 78.0%)이고, 그 뒤로 다섯 번 더 채택됐는데 점수는 78 → 76 → 74 → 75 → 73 → 71로 내려갔다. 시즌 리포트 상단 배지에 걸린 '최고 일치율'도 78%가 아니라 71.0%다.
이 시즌은 엔진 코드에 이름이 남아 있다. 판정 규칙 v3.3의 도입 사유가 통째로 '시즌 37 사후분석'이다.
동기(시즌37 "예쁨의 정점" 사후분석): pairwise/트리오 게이트는 "이번 콜에서 읽은 챔피언보다 +Δ 낫다"만 증명하는데, 동일 챔피언 이미지의 절대읽기가 콜마다 ±15 요동(R6 이미지가 R7/R8/R9 콜에서 70/55/66)친다. 그 결과 (1) 채택이 기록점수를 깎고 (2) best_round 포인터가 "마지막 채택"을 좇아 정점(R9=78)에서 발행(R15=71)까지 -7점 하향 드리프트. 형제 후보(R11/R12)가 서로 비교되지 않아 판정기가 더 예쁜 R11(기각) 대신 R12(채택)를 고르는 역선택도 발생.
— characterEngine.js v3.3 주석
주석이 든 숫자가 리포트의 표와 그대로 맞는다. R9는 78, R15는 71이고 낙차는 정확히 7점이다. 주석이 지목한 R11·R12도 표에 있다 — R11은 76%로 기각, R12는 74%로 채택이다. 리그에서 가장 깊게 이어진 사슬은 깊어지느라 7점을 잃은 사슬이었고, 그 사후분석의 결론이 '채택하려면 기존 최고점을 넘겨야 한다'는 단조 래칫이었다.
왜 이런 모양인가 — 형제는 서로 만나지 않는다
도전 차수가 쌓일수록 왕좌가 단단해지는 이유는 심사평의 문장 구조에서 읽힌다. 매 라운드 심판이 보는 것은 원본(=현 챔피언) 한 장과 이번 라운드 후보 두 장뿐이다.
후보 A(2번)는 원본보다 눈매가 시원해지고 턱선이 갸름해져 세련된 예쁨이 강조되었습니다. 후보 B(3번)는 반대로 이목구비가 다소 밋밋해지고 미소가 약해졌습니다.
— 시즌 37 10라운드 심사평
기준점은 언제나 '원본'이고, 지난 라운드에 떨어진 형제 후보는 화면에 없다. 그래서 다섯 번째 도전은 앞선 네 번의 실패를 물려받지 못한 채, 이미 네 번 이겨 본 챔피언을 상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반대로 편집이 채택되는 순간 상대가 새 그림으로 바뀌므로 난이도가 초기화된다 — 결과 ③과 ④의 대비가 이 구조에서 나온다. 다만 방향을 뒤집어 읽을 수도 있다. 도전을 많이 물리친 챔피언은 이미 여러 번 이겨서 그 자리에 있는 그림이므로, 채택률 하락의 일부는 '왕좌가 단단해진 것'이 아니라 '단단한 그림만 오래 남은 것'일 수 있다. 이 데이터로는 두 설명을 가르지 못한다.
그리고 8월 23일에 편집이 아예 멈춘 것도 코드 쪽에 정황이 있다. 같은 날짜가 박힌 판정 규칙 v3.9의 루브릭 재편이다.
C5 루브릭 재편 — 얼굴 골격 70(facial_harmony25/proportion20/feature_shape15/skin_quality10) + 테마 20 + 총평 10. 비-얼굴 축(photographic_quality/styling_*/body_proportion) 전면 삭제.
— characterEngine.js v3.9 주석(2026-08-23)
깊은 사슬이 자라던 시절의 심사평을 다시 읽으면 대비가 선명하다. 시즌 13의 여섯 번째 칸(R12, 79%)이 이긴 이유는 이랬다.
이미지 2는 피부 텍스처와 색온도가 거칠게 변해 부드럽고 귀여운 인상이 반감되었습니다. 반면 이미지 3은 따뜻한 조명과 풍성해진 귀마개 디테일이 앳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강조하여 주제에 가장 잘 부합합니다.
— 시즌 13 12라운드 심사평
조명, 색온도, 소품 디테일 — 편집이 실제로 바꿀 수 있는 것들이다. v3.9는 배점에서 촬영 품질과 스타일링 축을 지우고 얼굴 골격에 70점을 몰아줬으며, 같은 문단에서 악세사리 금지와 단색 배경 클로즈업을 함께 요구한다. 편집이 이길 수 있던 채점 축이 사라진 셈이다. 다만 이 규칙에는 기본값이 꺼진 스위치(CHAR_CLOSEUP=off)가 달려 있어, 8월 23일 이후 시즌에 실제로 어떤 값으로 적용됐는지는 리포트만으로 확인할 수 없다. 날짜가 맞아떨어진다는 관찰까지가 이 글이 말할 수 있는 전부다.
한계 — 이 분석이 말할 수 없는 것
첫째, 기각된 후보의 품질은 이 데이터에 없다. 리포트의 기각 행 점수는 표시 규칙상 그 시점 최고점을 넘지 못하도록 눌려 있고, 상당수는 챔피언 점수를 그대로 복사한 값이다. 그래서 이 글의 모든 점수 계산은 채택 행끼리의 차이만 썼고, "몇 번째 도전의 후보가 더 좋았나" 같은 질문에는 답하지 않는다. 앞선 칼럼 테마 격차는 1라운드에 이미 끝나 있었다에서 다룬 표시 계층 제약과 같은 문제다.
둘째, 깊은 사슬의 표본이 작다. 깊이 5 이상은 76행, 깊이 8 이상은 시즌 37 한 편의 3행이 전부다. 결과 ③의 오른쪽 끝 칸들(깊이 5의 50.0%, 깊이 6 이상의 42.9%)은 각각 6건·7건 위에서 계산된 값이라 방향을 읽는 데까지만 쓸 수 있다.
셋째, 도전 차수 효과의 인과 방향을 확정하지 못했다. 앞에서 적었듯 '오래 앉은 챔피언이 강해진다'와 '강한 그림만 오래 앉는다'는 이 데이터에서 같은 모양으로 보인다. 라운드 위치 통제로 시간 효과는 걷어냈지만 생존 편향은 걷어내지 못했다.
넷째, 구간 ③의 '편집 채택 0건'은 아직 28시즌짜리 관찰이다. 직전 구간의 채택률 5.9%가 그대로 유지됐다면 134건에서 0건이 나올 확률은 약 0.03%이므로 우연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편집이 금지됐다는 뜻은 아니다. 후보는 계속 만들어져 심판 앞에 올라가고 있으며, '규칙이 막았다'와 '이기지 못한다'를 리포트만으로 갈라낼 방법은 없다. 다음 주에 한 건이 채택되면 이 문단은 곧바로 낡는다.
다섯째, 코드 주석은 정황이다. 클라우드 세션의 저장소 클론이 얕은 클론(50커밋, 가장 오래된 커밋이 2026-09-03)이라 조항의 도입 시점을 이력으로 추적할 수 없고, 배포본이 저장소 코드와 동일하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v3.3·v3.9 주석의 날짜와 리포트의 경계가 맞아떨어진다는 것은 강한 관찰이지만 인과의 증명은 아니다.
여섯째, 시즌 1·2·3은 제외됐다. 기준 라운드 값이 갱신되지 않고 남아 있어 사슬을 이을 수 없다. 세 편 45행은 결과 ①의 인구조사에도, 구간별 집계에도 들어가 있지 않다.
집계 기준. 2026년 9월 8일(KST) 기준 저장소에 공개된 AI 인물 생성 시즌 리포트 국문 101편(Frontend/public/reports/character/season-*.html) 전수 — 라운드 행 101 × 15 = 1,515개. 각 행에서 라운드 번호, 생성/수정 구분, 채택 여부, 일치율, 기준 라운드를 파싱했다. 사슬 깊이는 '수정' 행의 기준 라운드만 부모로 보고 거슬러 올라가 '생성'을 만나면 멈추는 규칙으로 계산했으며(엔진 v3.6 주석의 base_round_number 의미 정의에 따름), 기준 라운드 값이 챔피언 라운드와 어긋나는 시즌 1·2·3(29행)은 사슬 집계 전체에서 제외해 98편 1,470행을 썼다. 도전 차수는 같은 기준 라운드를 가리키는 행들을 라운드 순으로 세운 순번이다. 점수 계산은 채택 행과 그 부모 행의 일치율 차이만 사용했고 기각 행의 표시 점수는 쓰지 않았다. 교차 검증으로 영문 리포트 101편의 1,515행 다섯 값과 대상 인물 이미지 URL을 대조해 불일치 0건을 확인했다. 코드 근거는 Character/AutoCharacter/characterEngine.js의 v3.3·v3.6·v3.9 주석이며, 배포본이 저장소 코드와 동일하다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정황으로 읽어 주시기 바란다.